옷도 개고 달걀도 잡고…손끝까지 강한 의수 개발

2025. 6.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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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람의 손처럼 물체의 모양에 맞게 안정적으로 쥘 수 있는 로봇 의수가 개발됐습니다. 손끝까지 힘이 전달되지 않고 정밀한 동작이 어려웠던 기존 의수의 약점을 극복한 겁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공으로 만든 손, 의수로 옷을 집더니 가지런히 개는 데 성공합니다.

구겨지기 쉬운 종이컵이나 빈 페트병도 능숙하게 집어 올립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로봇 의수입니다.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의수가 익숙지 않은 저도 깨지기 쉬운 달걀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로봇 관절 4곳을 연결하는 기존 방식에 와이어로 손가락 관절을 한꺼번에 잡아당기는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손끝까지 힘이 전달되지 않거나 손가락 움직임이 제한적인 기존 의수의 한계를 극복한 겁니다.

▶ 인터뷰 : 신민기 /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 선임연구원 - "파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량성을 달성한 기능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소재 개선이나 내구성 개선 등을 통해서 상용화를…."

장애인을 위한 로봇기술은 의수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용 로봇 안내견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 중이어서 몸이 불편한 이들의 활동 반경이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제공 : 한국기계연구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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