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이스, 호캉스…부산 문화·미식관광 이끌어”

안세희 기자 2025. 6.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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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민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 지역 최고 럭셔리 호텔 개관 5주년
- 베테랑 직원 안정적 서비스 강점
- 레스토랑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시그니엘 부산’은 명실상부 부산에서 최고 럭셔리 호텔로 통한다. 롯데호텔 최상위 브랜드인 ‘시그니엘’과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앞세우며, 5성급 호텔이 즐비한 해운대·기장 일대에서 인기 있는 ‘호캉스’ 숙소이자 마이스(MICE) 베뉴(행사장소)로도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시그니엘 부산 심영민 총지배인은 “주변 호텔과 비교해 짧은 역사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시그니엘의 서비스와 아이덴티티로 문화 미식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힘줘 말했다.

심영민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시그니엘 부산 제공


2020년 해운대에서 문을 연 시그니엘 부산은 오는 17일 개관 5주년을 맞는다. 코로나 팬데믹이 극성이던 시기에 개장했지만, 서울에 이은 시그니엘 두 번째 호텔로 지역은 물론 전국의 관심이 높았다. 호텔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260실 규모로 조성됐다.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 인피니티 풀 등으로 입소문을 탔고 오픈 1년 만에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비치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에는 글로벌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국내 베스트 호텔 부문과 럭셔리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부산 호텔 중 유일하게 2024, 2025년 미쉐린 가이드 연속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심 지배인은 시그니엘 부산의 차별점으로 인적 서비스를 꼽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해운대 인근 호텔에 비하면 신생에 가깝지만 직원들이 몸에 밴 듯한 자연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철저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특히 대형 국제회의 및 행사 진행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많은 국빈이나 비즈니스 고객이 해운대를 찾고 있다. 이 일대에서 대형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유일한 호텔이라 생각한다”며 “인적 서비스에서 모든 게 판가름 난다. 3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식음 조리 연회 담당자가 다양한 요청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인드와 스킬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부산시의 마이스 경쟁력에 보탬이 되고, 해운대 일대 관광과 호텔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임한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호캉스 고객이 특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오픈 첫 해부터 계속 휴가철과 황금연휴의 객실 점유율은 만실에 가깝다. 심 지배인은 “여행의 유일한 목적이 바로 ‘호텔에서의 쉼’이 되는 것이 시그니엘의 철학이다. 부산으로 여행오는 유일한 이유가 ‘시그니엘 부산’이 되길 바란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어 그는 “호텔 내 모든 시설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해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시그니엘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모든 순간이 완벽한 여정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롯데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호텔리어로 경력을 시작한 심 지배인은 재경 마케팅 고객관리 구매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난해 1월 시그니엘 부산에 부총지배인으로 부임했고, 올해 1월부터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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