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인형극 도시 춘천…유니마총회·세계인형극제 성황리 폐막
퍼펫카니발부터 OFF 페스티벌까지… 도심 전체가 무대 된 열흘
아트마켓 '환상의 퍼펫쇼', 20억 원 규모 유통 성과 기대
"시민이 만든 축제"…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 준비 중

22만 명이 함께한 인형극의 향연… 춘천, '경계를 넘는 예술'의 중심에 서다
유니마 총회는 54개국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 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인 '퍼펫카니발 및 거리 퍼레이드'는 5월 24일 춘천 시내 중심, 축제극장몸짓에서 춘천시청 광장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개최되어, 인형을 들고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과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펼쳐졌다. 이날 퍼펫카니발에는 약 1만 2000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거리에서 퍼레이드 행렬을 응원하는 시민들과도 함께 호흡을 나누며, 도시 전체가 축제의 일부가 되는 생생한 장면이 연출됐다.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는 인형극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인형극 아트마켓 '환상의 퍼펫쇼', 인형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이번 아트마켓에는 국내외 공연 유통 관계자 및 축제 마케터 약 500명, 일반 시민 관람객 약 1,50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네트워킹이 활발히 오간 가운데, 약 20억 원 규모의 유통 성과가 향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의 경계를 허물다… 야외에서 펼쳐진 실험 무대 OFF 페스티벌'"
관객과 무대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인 이번 페스티벌은 배우의 움직임과 표현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독창적인 연출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완성된 공연들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독립성과 실험성을 갖춘 작품들이 축제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시민 홍보 서포터즈, 자원봉사단, 퍼레이드 참여팀, 지역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형극 도시로서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축제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형극 상설전시 공간 운영, 시민 참여형 인형극단 발족, 연중 교육·창작 프로그램 등 축제 이후의 연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춘천에서 마무리된 유니마총회… 다음은 100주년 맞는 프라하"
육동한 춘천시장은 폐막식에서 "춘천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우정이 꽃피는 무대가 되었다"며, "인형극이라는 예술의 감동이 세계를 잇는 연결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이 글로벌 인형극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며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를 잇는 인형극축제로서 앞으로도 더 크게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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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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