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부지 보상 본격화…朴 시장 “적기 개항 총력”
- 5일부터 손실보상 협의 시작
가덕도신공항 건설 때 편입되는 토지와 물건에 대한 보상 절차가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신속한 보상 절차 진행으로 적기 개항 차질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37만9074㎡와 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사유지 668필지(37만9074㎡)를 비롯해 ▷건축물 등 지장물 1만1397건 ▷영업 손실 90건 ▷농업 피해 28건(3만3543㎡) ▷주거용 건축물 소유자 및 세입자 378가구 등이다.
시는 2023년 12월부터 5개월간 기본조사, 2024년 6월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 사전 열람·확인, 2024년 7월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평가법인 3곳을 선정, 올해 4월까지 토지와 물건의 감정평가를 했다. 약 7개월간 진행된 토지 물건 등에 대한 감정평가는 소유자 입회하에 3개 감정평가법인이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 보상에서 누락되는 물건이 없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보상액 산정을 완료했고 5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
보상 협의 장소는 부산시청(신공항사업지원단),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 가덕도신공항 현장지원센터 등 3곳이다. 시는 주민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심과 현장에 협의장을 운영하고, 협의 대상자들에게 개별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최근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 조속히 착공·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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