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좌완 상대 투런 포·호수비 ‘펄펄’

임동우 기자 2025. 6.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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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키스전 4안타 5출루, 절묘한 병살·보살까지 완성

- SF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치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8-2로 대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볼넷 1개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45타수 19안타)로 급상승했다.

김혜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2사 2루에서 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브렌트 헤드릭의 8구째 시속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왼손 투수와 대결해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비에서도 3회 무사 1, 2루 위기 때 요르빗 비바스의 직선타를 잡은 뒤 2루로 몸을 날려 베이스를 먼저 찍고 귀루하던 2루 주자마저 아웃시켰다. 또 6회초부터 중견수로 옮긴 김혜성은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의 담장을 맞고 나오는 타구를 잡아 곧바로 2루에 송구해 보살을 기록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7로 상승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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