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시 사우디행 이적설, ESPN “다수 구단 타깃”
이정호 기자 2025. 6. 1. 19:02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1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루머를 소개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끈다. ‘토크스포츠’를 인용한 ‘ESPN’은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 다수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면서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이 리그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새 시장’으로 향하는 징검다리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유럽의 특급 스타 영입으로 국제적 존재감을 확실하게 과시한 사우디 프로리그가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을 영입해 아시아 시장으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 우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엔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며, 토트넘에서 10시즌째 뛴 손흥민에게는 생애 첫 성인 대회 우승이다.
‘ESPN’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안받을 것이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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