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도나도 너무 많이 탄다” 길바닥에 방치된 골칫거리 ‘킥보드’…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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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통행도 방해하는 방치된 '킥라니(킥보드+고라니)'들.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공유형 PM은 도심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 동력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가 10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2%가 전동 킥보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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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왜 길에다 (킥보드) 놓고 가는 거야? 누가 수거해 가는 거야?” (킥보드 이용자 게시글 중)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통행도 방해하는 방치된 ‘킥라니(킥보드+고라니)’들.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보이던 풍경이 앞으로는 개선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이 킥보드 등 공유형 개인 이동장치(공유형 PM) 불법 주정차를 찾아내고, 시급히 이동해야 할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통합 모니터링 화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ned/20250601184018693gvje.jpg)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최근 AI를 활용해 공유형 PM 불법 주정차를 자동으로 검지하고, 이동 조치 우선순위까지 제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연 도로교통연구본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AI를 통해 기존 공공 CCTV 영상을 분석하고, 공유형 PM의 불법 주정차를 자동으로 검지한다. 여기에 공유형 PM의 넘어짐 여부와 주정차 지속 시간 등을 분석해 위협도까지 판단한다.
특히 각 공유형 PM의 형태와 색상 등을 기반으로 운영업체를 특정할 수 있고, 불법 주정차 된 공유형 PM의 위험도에 따라 이동 조치 우선순위까지 정해준다.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공유형 PM은 도심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 동력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찮았다. 공유형 PM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교통 약자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가 10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2%가 전동 킥보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서울 지역 PM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2018년 56명에서 2023년 547명으로 약 10배로 늘었다.
이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자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도로교통법에 근거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해 무단 방치된 공유형 PM에 대해 이동, 보관, 매각 등 행정조치를 시행 중이기도 하다.
건설연은 “해당 시스템은 기존 공공 CCTV를 활용해 별도의 추가 인프라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인력 증대 없이도 공유형 PM의 불법 주정차 단속의 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며 “특히 불법 주정차의 단순 검지를 넘어 운영사 식별과 위험도 판단까지 가능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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