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 앞두고 대선 유세장서 '몸풀기' 집중하는 원외주자들
지역 유세 돌면서 존재감 드러내
안민석·유은혜도 이재명 지원사격
국힘 심재철·유의동·이원모 위원장
김문수 지원사격 나서며 이름 각인

경기도 정치권 원외인사들이 제21대 대선을 계기로 몸풀기에 나서고 있다.
정치적 관심도가 가장 큰 대선을 통해, 본인의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19대 총선부터 21대까지 수원정을 지역으로 내리 3선을 해온 박광온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경기권역 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박 전 의원은 현장 밀착 유세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선거 운동이 개시된 지난 12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12년 텃밭인 수원을 비롯해 안성·안양·의왕·여주 등 도 전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1대 총선에서 여주·양평에 출마한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도 지역 유세를 통해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양평 집중 유세서 "이재명 후보가 고속도로를 원안대로 속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역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해결을 약속했다.
차기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안민석 전 의원과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이재명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국민의힘에선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유의동 평택병·이원모 용인갑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위원장은 이천·용인·성남 등 도내 곳곳을 돌며 김문수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 등을 공개 저격하며 유권자들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평택을 지역에서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3선을 지낸 유의동 위원장도 김문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유의동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평택 유세를 도우면서 김문수 후보가 지역 유권자 표심을 잡는 데 일조했다.
이원모 위원장도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본격적으로 얼굴 도장을 찍고 있다.
이원모 위원장은 22대 총선서 용인갑 출마 후, 지난달 용인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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