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떨어졌다는데…적금처럼 달러 모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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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A씨는 최근 외화예금 상품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춤하자 저점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판단해서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환테크 전략을 짜려는 투자자의 계산이 분주하다.
환율 변동에 따라 알아서 달러를 사주는 똑똑한 상품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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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적립식 달러 투자 가능
'달러 보험'도 주목
10년 이상 장기계약땐
이자 수익 비과세 혜택
회사원 A씨는 최근 외화예금 상품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춤하자 저점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판단해서다. A씨는 “실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다면 외화 가치는 또 한 번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달러 등 외화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환테크 전략을 짜려는 투자자의 계산이 분주하다. 은행권에서도 관련 특화 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만큼 간편하게 외화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테크’ 상품을 살펴보자.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19일 외화통장 부가서비스인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동으로 달러 등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외화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매일, 매주, 매월 등)만 설정해두면 원화 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된다. 원화 기준 최소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뉴욕 여행 자금’(매주 30달러), ‘달러 저축’(매일 5000원)처럼 한 통화 안에서도 여러 규칙을 만들어 별명을 붙여 목적별로 저축할 수도 있다. 규칙은 언제든 일시 중지하거나 수정할 수 있어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최근 달러 등 외화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담으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했다”며 “외화 투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환율 변동에 따라 알아서 달러를 사주는 똑똑한 상품 등도 있다. 신한은행의 ‘달러 모어(More) 환테크 적립예금’은 환율이 오를 걸 대비해 달러를 적립하려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다. 본인이 지정한 환율 이하로 떨어질 때 추가 자동이체를 통해 달러를 싸게 사고,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자동이체를 중단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운영 중인 ‘FX 오토바이셀’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리 지정해둔 환율에 도달하면 알아서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트래블카드를 통한 환테크도 유용한 편이다. 트래블카드가 외화 예치, 환전 우대, 이자 혜택까지 더해지며 ‘환테크(환율+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수시로 외화를 사고파는 환테크족이라면 토스뱅크의 트래블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동된 트래블카드는 시중에 출시된 트래블카드 가운데 유일하게 외화를 사고팔 때 모두 수수료가 없다. 신한카드의 SOL트래블은 신한은행 외화계좌와 연동돼 달러와 유로 예치 시 각각 연 2%, 1.5%의 이자를 제공한다는 게 강점이다.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달러 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달러 보험은 보험료를 달러로 내고 만기 시점에 받는 보험금도 달러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 수익에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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