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일했는데 “그만둘게요”…신입사원 초단기 이직 유행하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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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1년도 채우지 않고 직장을 옮기는' 초단기 이직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젊은 세대들은 '타이파'를 중시하며 현재의 근무 환경을 빠르게 평가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퇴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월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3년 이내 이직률은 3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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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1년도 채우지 않고 직장을 옮기는’ 초단기 이직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젊은 세대들은 ‘타이파’를 중시하며 현재의 근무 환경을 빠르게 평가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퇴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타이파’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뜻하는 일본식 신조어 ‘코스파(Cost Performance)’에서 비용(Cost) 대신 시간(Time)을 넣은 표현으로,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로 번역되며, 2시간짜리 영화를 10분 안팎으로 요약한 유튜브 영상을 1.5배속으로 빠르게 보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타이파 풍조는 일본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월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3년 이내 이직률은 34.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리크루트 취직미래 연구소의 ‘취업백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 후 “너무 가볍게 결정해 후회한다”는 신입사원이 40%를 넘었고,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을 모르고 선택해 후회한다”는 응답은 65.8%에 달했다.
이직자가 증가하면서 ‘퇴직 대행 서비스’도 등장했다. 회사에 대신 사표를 내주고 뒤처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퇴직 대행 서비스 ‘모무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쿄·시나가와 지역에서 1814건의 신입사원 퇴사를 대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입사 후 3개월 이내 퇴사가 전체의 40%를 넘었는데,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입사 전 계약 내용과 실제 근무 조건 사이의 괴리”를 퇴사 이유로 꼽았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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