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하모니리그] “다음 경기 이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온양동신초의 연승 이유, 서채원의 궂은 일과 헌신

청주/이상준 2025. 6. 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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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인터넷기자] 서채원(170cm, F)의 헌신, 하모니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온양동신초는 1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농구리그 권역별 대회 중부권역 여초부 만천초와의 경기에서 63-22로 크게 승리했다.

그야말로 ‘압도’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경기 내용의 연속이었다. 온양동신초는 대회의 시작을 알린 5월 31일, 강서초를 47점(101-54)의 격차로 물리친 바 있고, 이날도 그 흐름을 이어가며 2연승을 기록했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7명의 선수 중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팀 어시스트도 15개에 달할 정도로 유기적인 농구를 펼쳤다. 이게 다가 아니다. 조직적인 수비와 26개의 팀 스틸을 바탕으로 2쿼터와 3쿼터에는 만천초의 쿼터 득점을 2점으로 묶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그 중심에서는 6학년 서채원이 있었다. 31일 경기에서 14점 8리바운드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서채원은 이날 역시 1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특히 스틸은 팀 전체가 기록한 26개 중 1/3가량인 8개를 기록, 만천초 공격 차단의 선봉 역할을 제대로 했다.

경기 후 만난 서채원은 “2연승이라 너무 좋다. 다음 경기가 7일 사직초와의 경기인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경기도 이기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승리에 대한 기쁨과 이어지는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승리의 비결에 대해서는 “수비가 워낙 잘 됐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아야 했었는데 수비가 잘 되면서 무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라며 수비를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서채원의 활약은 비단 하모니리그 뿐만이 아니다. 이미 서채원은 지난달 열렸던 아이에스동서 제24회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 6경기 평균 17.6점 17.3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의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여초부 MVP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만큼 본인이 롤모델로 삼고, 연구하는 대상 역시 존재할 것이다. 서채원은 온양동신초와 같은 아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에서 활약한 스나가와 나츠키를 롤모델로 꼽았다. 나츠키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약,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서채원은 나츠키를 꼽은 이유에 대해 묻자 “워낙 빠른 선수이다. 트랜지션에 강점을 가진 선수라 나에게는 큰 본보기가 된 선수다”라는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서채원은 초등농구대회에 이어 하모니리그까지 섭렵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모든 대회란 대회는 다 우승하고,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하모니리그도 그 중 하나다.” 서채원의 바람은 현실이 될 것일까. 온양동신초는 오는 7일 사직초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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