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확인부터 개표까지 철저히”…경북선관위, 대선 하루 앞두고 만전

정형기 기자 2025. 6.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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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편의 위한 투표소 안내·배려시설 확대
개표 전 과정 실시간 공개…“질서 저해 시 강력 대응”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군민을 비롯한 타지역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경북일보DB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지역 916곳의 투표소와 23개 개표소에 대한 설비 점검을 마치고 8,300여 명의 투표관리 인력과 4,700여 명의 개표 인력을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깊어진 사회 갈등과 위축된 민심 속에서 '선거의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크다.

△투표소 찾기 어렵지 않아요.

선거인은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관위 웹사이트(https://nec.go.kr)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통상 학교나 주민센터, 관공서 등 선거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장소에 마련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직전 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며, 부득이한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기존 투표소 입구에 변경 안내 현수막이 설치된다.

△사회적 약자 위한 '배려의 선거'.

경북선관위는 전체 투표소의 99%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하고,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임시경사로와 대형기표대, 점자 투표보조용구를 준비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투표편의 제고에 주력했다.

또 손떨림이나 근력 약화로 일반 기표용구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특수형 기표용구(레일버튼형)'를 비치해 무효표를 줄이고 유권자의 의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개표 전 과정,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개표소 운영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준비됐다. 2일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이 실시되며, 투표 마감 후에는 봉인된 투표함이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송된다.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역시 정당 추천 선관위원, 개표참관인, 경찰이 동행해 개표소로 이동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공정선거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본다.

△자유롭고 비밀이 보장되는 투표가 중요.

경북선관위는 "유권자가 자유롭고 비밀이 보장된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단체 등이 부정선거 감시를 이유로 무단 침입, 소란행위, 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을 벌일 경우에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