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민 820명 백내장·무릎관절 수술 지원

권혁두 기자 2025. 6. 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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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최대 240만원 지원…충북 처음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
군에서는 지난해 540명이 이 사업을 통해 백내장(418명)과 무릎관절(122명)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280명(백내장 212명, 무릎관절 68명)이 수술비 지원을 신청했다.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김모 할머니(74)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군청에서 수술비를 지원해줘 고통 없이 생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이 충북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주민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준다.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백내장은 최대 50만원, 무릎 인공관절은 24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3억5500만원을 수술비로 지원한 군은 올해 2억6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예산이 일찍 동날 것에 대비해 추경을 통해 1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백내장, 무릎관절 수술비와 함께 대상포진 접종, 보청기 구입 등 노인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영동군 인구 4만3142명 중 65세 이상은 1만6827명으로 39%에 달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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