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문수는 '전광훈 꼭두각시'…당선시 '尹 상왕' 복귀"

한광범 2025. 6. 1. 16: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이재명 좋냐 싫으냐' 아닌 내란심판 선거"
"金, '광주학살' 정호용·'尹핵심측근' 윤상현 선대위로"
"내란세력 단죄란 정의의 길에 지역 불문 함께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경북 안동 용부공원에서 열린 유세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동(경북)=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전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내란 수괴(우두머리) 윤석열이 상왕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동부동 웅부공원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는 저의 두 번의 질문에 대해 지금도 답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댄 내란 세력이 다시 복귀하도록 할 것인가. 내란 우두머리를 똑똑히 보지 않았나”라며 “무슨 수를 썼는지 모르지만 백주대낮게 돌아다니면서 ‘김문수를 지지한다. 찍어라’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김 후보는 내란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80년 5월의 광주 민주화운동을 탄압하면서 광주 학살을 자행한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을 선대위에 영입했고 윤석열 내란수괴 핵심 측근 중 핵심인 윤상현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받아들였다가 국민들에게 혼나고 바꿨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이 싫으냐 좋으냐,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마느냐는 다음 문제”라며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문제고,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가 나와서 다시 내란이 공식화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이번 선거는 엄중한 선거다. 우리 미래가 통째로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진 대구 동대구역 광장 유세에서도 “이번 선거는 지역이니 당이니 편이니를 다 떠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도 부정 못할, 민주적 공동체를 회복하는 선거 아닌가”라며 “국민이 준 권력으로 국민의 인권을 말살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다시 진정한 민주공화정을 회복하기 위한 주권 행사의 장”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란 세력의 단죄,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진상규명과 처벌, 다시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군사쿠데타는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 이 당연한 일을 누가 부정하겠나”라며 “이 당연한 정의의 길에 지역을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왜 하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선거는 내란 때문에 발생했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다. 6월 3일 내란 세력이 복귀할지, 내란세력을 이겨낼지 결정된다”고 이번 대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이 나라 주인인 국민 여러분의 손에 든 투표지 한 장에 여러분의 노후와 미래뿐 아니라 자녀들의 인생, 이 나라의 운명도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능한 범위에서 투표에 빠지지 말고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