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7구역 조합원 분담금 최대 4000만 줄어

박종일 2025. 6.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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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구역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개선방안을 반영한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지난달 29일 고시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불과 5개월만인 9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보정계수(1.82)와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최대 20%)를 확대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분양 가능 세대수는 기존 1068세대에서 1160세대로 92세대 증가, 비례율도 102.40%에서 109.72%로 약 7.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은 최대 4000만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되며, 용적률은 299.95%, 최고 35층, 총 1449세대(임대주택 289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공원(4400㎡), 사회복지시설(2450㎡),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실내풋살장 등 체육시설(2600㎡)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인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의지로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부담은 낮추고 사업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28곳이 국토부·서울시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개발 건수와 개발 면적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재개발·재건축 8개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개소 ▲모아타운 사업 14개소로, 노후화된 주택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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