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남양리 산불, 3시간 만에 완진…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박재형 기자 2025. 6. 1. 15:28
서면사무소·산림 당국 긴급 공조…헬기·진화차·인력 168명 투입
1일 오전 8시 52분께 울릉군 서면 남양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독자제공

울릉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울릉군 서면사무소와 산림 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2분께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8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지를 관할하는 지방 행정기관인 서면사무소는 산불 발생 직후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 기관 및 인근 마을에 산불 발생 사실을 전파하는 한편, 초기 진화 인력을 급파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어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도 합동으로 헬기 1대, 진화 차량 9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신속한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11시 53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민가나 주요 시설로 불길이 번지기 전 초기 차단에 성공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산림 당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서면사무소의 신속한 초동 대응과 현장 인력 간 협조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