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 이낙연 "괴물독재 위기" 김문수 찬조연설 유튜브 도합 200만뷰↑

한기호 2025. 6.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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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합동유세한 전병헌 "이낙연 TV지원유세(찬조연설) 사흘 만 200만(뷰) 넘어"
5월29일 TV조선 방영된 연설…1일 새민주 93만·국힘 80만·이낙연TV 23만 돌파
방송연설 인용 채널들도 만단위 뷰…새민주, NY계 反明 인터뷰 추가 게재
새미래민주당 초대 대표이자 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월29일 TV조선을 통해 방영된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 찬조연설을 통해 김 후보 지지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6월1일 오후 3시 현재 조회수 93만을 돌파했다.<유튜브 채널 '새미래민주당' 영상 갈무리>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관보빌딩 앞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의 집중유세 현장에 동참한 전병헌(사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사진>
새미래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새미래민주당)에 지난 5월30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당 초대대표·상임고문)가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유를 밝힌 41문여 분량의 당 자체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반명(反이재명) 잠룡이었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를 지지한 방송 찬조연설이 유튜브에서 사흘 만에 조회수(뷰) 도합 200만을 넘어서고 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사법처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사법부 겨냥 입법과 집권 가능성을 두고 "'비상계엄'은 '정리' 단계지만, '괴물독재국가'는 일주일 뒤면 현실이 될지 모를 공포"라고 대조했었다.

해당 영상의 파급력은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의 찬조연설 다음 가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새민주 대표는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관보빌딩 앞에서 김 후보와 합동유세하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 'TV 지원유세'를 했는데 사흘 지났는데 200만이 넘었다. 이재명 후보의 찬조연설 조회수는 합해봤자 턱도 없다"며 "당파적·정파적이지 않은, 정치에 무관심한 주위 분들에게 (영상을) 마구 마구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 이 전 총리의 TV 지원연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며 "어제 새롭게 제2탄에 '김문수가 왜 돼야하는지, 김문수를 왜 우리는 지지하고 선택했는지, 이재명 괴물독재가 왜 들어서면 안되는지에 대해 쉽고도 간략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새민주는 지난달 29일 TV조선에 방영된 이 전 총리의 찬조연설을 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고, 이날 약 93만뷰를 기록 중이다.

이 전 총리의 '이낙연TV'에서도 찬조연설 영상이 사흘 만에 약 23만뷰에 달했고, 국민의힘 채널인 '국민의힘TV'의 찬조연설 영상도 약 80만뷰를 기록했다. 새민주 이근규 최고위원과 남평오 사무총장, 최성 전 고양시장의 유튜브에서도 이 전 총리의 찬조연설 인용 영상이 조회수 천~만단위를 달렸다. 진보계열 반명성향 '정치신세계'의 영상이 1만여뷰, 보수진영 '성창경TV'의 인용·해설 영상도 9만3000여뷰를 얻었다.

새민주 유튜브에선 당 자체 제작 인터뷰 형식의 NY(이낙연)계 신경민 전 의원의 출연 영상이 5만8000여뷰, 이 전 총리가 출연한 41분여 분량 전체본이 5만5000여뷰, 약 8분 분량 요약본 영상이 약 7000뷰에 각각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민주는 이 전 총리의 사전투표 참여 후 취재진 질의응답, 전 대표의 김 후보 합동유세 연설 실황영상 등을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 4만명대 규모에 비해 많은 관심을 얻는 셈이다.

이날 김 후보와 서울 신촌역 일대 합동유세에도 나서는 전 대표는 "만약 민주당이 상식적·이성적 후보를 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설 이유가 없었을 것이나, 민주당 후보가 워낙에 불법·변칙·반칙 거의 광란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석열·이재명 정말 꼴도 보기 싫어 둘 다 물러가라면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분들, 국민의힘 내에서도 밀었던 후보가 안 됐다고 손 놓은 일부 당원 여러분 모든 힘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총리도 지난 30일 당 유튜브에 게재된 '25년 민주당 떠나 김문수 지지 선언, 그 충격적 이유는?' 자체 인터뷰에서 김 후보에 대해 "극우적 인식이 드러났다든가 광화문 어떤 목사와 가깝다든가, 이건 도저히 제가 납득을 못하겠는데도 불구하고 사적으론 치열하고 청렴하게 살았다. 그 자신이 서민인 공직자였다"며 "당면한 숙제가 괴물독재 출현을 저지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봐야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 다음에 우리 유권자들 중에 '판단을 못 하겠다, 싫다'하면 마지막으로 봐야 될 건 인간이다. 왜냐, 사람들은 똑같은 권력을 줘도 누구는 그것을 나쁜 곳에 쓰고 누구는 좋은 곳에 쓴다. 흔히 똑같은 칼도 의사가 가지면 수술을 하지만 살인자가 가져가면 살인을 한다. 권력도 비슷해요. 그래서 평소에 이 사람이 얼마나 절제력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가 이걸 봐야 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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