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클린로드 시스템 본격 가동…폭염·미세먼지 대응
이유경 기자 2025. 6. 1. 15:23
노면 살수로 온도·먼지 저감…자동운영으로 환경 개선 효과
북구청네거리~오봉오거리 구간 설치…시민 건강·안전 도모
대구 북구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네거리~오봉오거리 구간 설치…시민 건강·안전 도모

대구 북구청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한다.
1일 북구청에 따르면,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 분리대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가동 시 노면 온도 하락,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과 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구청은 지난해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북구청네거리∼오봉오거리 구간 클린로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표 온도 46℃ 또는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76㎍/㎥) 이상 시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설정돼 있다. 폭염주의보나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클린로드 조성사업으로 도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저감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고온으로 인한 아스팔트 변형이나 미끄러짐 등을 방지해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 시 분사되는 노면수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 감속 등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