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2일 강풍 동반 많은 비…짙은 안개까지
조병관 기자 2025. 6. 1. 14:56
최대 60㎜ 비·산간 안개·풍랑 예비특보…3일 오전까지 영향
낮밤 기온차 10도 안팎…기상청 “건강관리·안전 운전에 유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낮밤 기온차 10도 안팎…기상청 “건강관리·안전 운전에 유의”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산지 70㎞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해상에는 최고 3.5m, 남해 서쪽 먼바다에는 2.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상된다.
3일은 오전까지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보다 1도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지역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