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학 안 나왔다고 아내 갈아치워야 하나..'범죄가족' 막아야"
"대학 못나왔다고 가슴에 못박는 잘못 없애려 대선 나와"
李 가족 혐오발언·도박·법인카드 유용 논란 저격해 "범죄가족"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구리시 구리역 광장 유세에서 "대한민국에서 학력에 따라 차별 받고, 대학 나온 사람만 영부인·대통령을 하고, 대학 못나온 사람은 밑에 엎드려있고 말도 못하는 대한민국을 고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제 아내는 제가 5.18 (민주화운동) 때 수배 돼 삼청교육대 대상이 됐을 때 자취방에 숨겨줬다. 그래서 삼청교육대에 가지 않고 살아남았다"며 "돈도 없어서 아내는 웨딩드레스도 못 입고 결혼했는데 10만원밖에 없는 남자와 결혼한 제 아내의 잘못이 있나"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제가 결혼해서 애 낳은 다음 감옥에 2년 6개월 있었다. 고무신 거꾸로 안 신고 저를 지키고 아이를 키워준, 제가 무능해서 가장이 돼 가정을 살린 제 아내가 잘못했나"라며 "선거운동을 하는데 제 아내보고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니 아내를 갈아 치워야 하나"고 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저와 경쟁한 적이 있다. 그때 여러분이 밀어줘서 이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후보와 유 작가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의 가족과 관련된 각종 논란을 저격하면서 맹공을 펼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제 딸과 사위는 사회복지사다"며 "한번도 몹쓸 욕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고 도박한 적도 없다"고 이 후보의 아들 관련 논란을 에둘러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똑바르게 아이를 잘 키우고 일한 아내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이런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 가족을 향해 "거짓말하고 부정부패하고 함부로 여성을 모욕하고 아내는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써 유죄 판결을 받는 이런 범죄가족들을 대통령 시켜서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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