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번 아직도 사람 믿나”…오징어게임3 메인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대단원에 해당하는 시즌3의 메인 예고편과 2차 보도스틸을 1일 처음 공개됐다.
“똑똑 누구십니까? 꼬마입니다”라는 동요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게임장에 다시 등장한 영희와 꽃무늬 타이츠를 신은 거대한 영희 다리 뒤편에 선 겁에 질린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456번을 단 ‘성기훈’(이정재)은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왜 날 안 죽였어. 왜 나만 살려 준거야?”라며 절규한다. 게임 총괄자 ‘프론트맨’(이병헌)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고 묻는다. ‘장금자’(강애심)는 “제발 게임을 그만하게 해달라”며 울부짓고, ‘이명기’(임시완)는 ‘김준희’(조유리)에게 “어떡하겠다는 건데, 여기 앉아서 죽겠다는 거야?”라며 했다.
스틸에는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참가자 모습을 담았다. 시즌2에서 죽은 것으로 암시됐던 경석(이진욱)이 배를 움켜쥔 채 병정과 마주 보는 장면, 프론트맨이 과거에 참가번호 132번을 달고 게임 주최 측과 마주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강대호’(강하늘), ‘조현주’(박성훈), ‘박용식’(양동근), ‘남규’(노재원) 등 생존한 참가자도 시선을 끌었다. 경찰 ‘황준호’(위하준)는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보고, ‘강노을’(박규영)은 핑크가드 가면을 벗어던지고 총을 겨누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팬 이벤트 행사 ‘투둠 2025’에 참석한 이병헌은 “여러분, 마지막 게임을 함께 할 준비가 됐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는 법”이라며 시즌3에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둠 2025’ 행사는 넷플릭스가 2020년부터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열어 온 행사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박성훈(현주), 강애심(금자), 최승현(타노스) 등이 참석했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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