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강남 GTX 공사장 앞에서 "황당한 사기꾼에 경제 맡길 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기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서울 강남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며 "더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걸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기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서울 강남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방탄 괴물 독재하는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며 "더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걸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일 낮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남 유세 무대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치적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는 GTX(광역급행철도) 삼성역 공사 현장 앞에 마련됐다. 김 후보는 "여기 지하도시를 개발하는 거 보셨냐"며 "GTX의 중심이 삼성역이다. 삼성역은 교통과 물류, 쇼핑 등에서 최고로 발전할 것이고 강남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 지역이 보수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만큼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며 지지자들 반응을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정직한 아버지, 깨끗한 대통령'이라 적힌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보이며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은 머슴이다. 주인이 똑바로 뽑아야 대한민국이 똑바로 된다. 대한민국이 방탄 독재로 갈지 민주주의로 갈지 갈림길에 서 있는 가운데 결정은 (유권자) 여러분이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말한 사람, 노란봉투법을 만들어 온 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게 만드는 사람을 뽑아 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노란봉투법을 만들면 기업들이 한국을 더 빨리 떠날 것 아니냐. 우리 젊은이들은 어디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가정을 이루냐"고 물었다. 이어 "호텔 경제론을 말하며 경제를 살리겠다는 황당한 사기꾼들에게 여러분 경제를 맡기시겠냐"고 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모두 기업이 만드는 거지 정부가 돈을 나눠준다는 식으론 다 소용없다. 거품과 같다"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수준이 높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이재명 후보)이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많은 공무원과 주변이 또 희생되겠냐"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이런 방탄 괴물 독재를 하는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 아들의 성적 혐오 발언 논란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설난영 여사 비판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왔다고 해서 지혜가 부족하냐. 저와 결혼하면 안 되는 거냐"며 "대한민국에 학력이라는 계급이 있냐. 우리는 이걸 철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또 "제 딸과 사위는 사회복지사인데 도박 놀음을 하거나 온갖 욕을 인터넷에 올리는 건 못 들어봤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냐. 더러운 윗물을 다 퍼트려 온 나라를 오염시키는걸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웃지도 않더라"…박주호, 딸 '국제학교 중퇴' 결심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앨리스' 소희, '유흥업소 루머' 폭로자 잡았다…"경찰서서 보자" - 머니투데이
- "인맥 이정도였어?" 박세리, 스포츠 시설 개관식에 누구 왔나… - 머니투데이
- 국힘 선거운동원, 여중생들에 '젓가락' 발언 물어…112 신고 - 머니투데이
- '월 60회'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내가 몸 파는 여자냐" 아내 분노 - 머니투데이
- "시장 붕괴 가능성" "과열 구간" 경고에도...개미들은 "떨어진다, 줍자" - 머니투데이
-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베팅…AI·로봇·수소 전진기지 구축 - 머니투데이
- "급등주도 있네, 따라 살걸"...고점 신호 조롱받던 할머니 '수익률 대박' - 머니투데이
- 아침 7시30분 '김골라' 탄 金총리..."지지지옥철, 절박함 느껴"[현장+] - 머니투데이
- "지금 3000만원 있다면…" 15년 만에 28억 만든 파이어족의 답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