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US여자오픈서 저력 발휘…43위에서 13위로 '껑충'

최대영 2025. 6. 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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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6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로 2타를 줄인 고진영은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전날보다 30계단 가까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21위까지 추락했고, 임진희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잃으며 공동 3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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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6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로 2타를 줄인 고진영은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전날보다 30계단 가까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 홀부터 연속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특히 4번 홀에선 장거리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갤러리의 환호를 자아냈다.
비록 선두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현재 단독 선두는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로,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중이다. 스타르크는 안정적인 퍼트와 샷 감각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1타 뒤를 쫓는 스페인의 루키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가 마지막 날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일본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다케다 리오, 시부노 히나코, 사이고 마오가 나란히 공동 3위로 상위권을 형성하며 아시아 골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이고는 앞선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시즌 메이저 2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쓸 수 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고진영이 유일하게 상위 20위 내에 포진했다. 김아림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21위까지 추락했고, 임진희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잃으며 공동 36위로 내려앉았다. 기대를 모았던 황유민은 9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47위까지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4언더파 단독 6위로, 마지막 날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교포 선수 이민지는 공동 7위, 미국의 노예림은 공동 10위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LPGA 신인 윤이나와 KLPGA 유현조는 4오버파로 공동 41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혜진 역시 김아림과 함께 공동 21위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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