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尹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돼야…헌법정신 엄격히 적용"

홍지인 2025. 6. 1. 12: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총 총의 모아 비대위서 공식화 방침…"헌재 결정은 당론에 불가역적인 판단근거"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하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서 사전투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30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결과에 따라 지난해 당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론은 당헌·당규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해야 하며 헌법재판소와 대법원판결 등 국가 사법부의 결정은 당론을 결정하는 불가역적인 판단 근거"라며 이같이 썼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부결 당론을 유지했으나 '찬성' 이탈표가 상당수 나오면서 탄핵안은 가결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바로잡겠다.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화하겠다"며 "탄핵에 찬성했던 국민이나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 모두 각자의 진정성과 애국심이 있었다는 것을 정치권은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과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자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해석과 판단 역시 존엄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당론은 보편타당한 헌법정신을 가장 엄격하게 적용하여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단없는 개혁을 약속드리며 보편적 가치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실천하는 정당으로 빠르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gee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