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개인정보 이전 촉진…'글로벌 CBPR' 인증 공식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yonhap/20250601120052748ukye.jpg)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일부터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이하 글로벌 CBPR)' 인증을 공식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CBPR이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개인정보 관리체계 심사에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기업은 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CBPR 인증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CBPR을 국외 이전 수단으로 인정한 일본과 싱가포르의 인증기업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원활히 넘겨받을 수 있다.
인증받은 기업이 해외에서 사업을 벌일 경우 대외 신뢰도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앞서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을 중심으로 'APEC CBPR'이 구성됐으며, 2022년 글로벌 CBPR이 출범했다.
글로벌 CBPR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두바이,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멕시코, 필리핀, 대만 등 1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국내에서 글로벌 CBPR과 관련한 제반 정책을 수립하고, KISA는 '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심사 업무를 맡는다.
양 기관은 신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심사 방법과 일정 등을 KISA 홈페이지에 이달 중 공지할 예정이다.
기존 APEC CBPR을 받은 네이버와 쿠팡, 넷마블 등 국내 12개 기업은 2일부터 자동으로 글로벌 CBPR을 부여받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수준과 글로벌 CBPR 인증요건 수준에 차이가 있어 현재는 글로벌 CBPR을 국외 이전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진 않다"며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CBPR의 인증 요건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마트 워치' 신고로 들통난 음주 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연합뉴스
- 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불법처방'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엡스타인 파일에 호킹 박사…비키니 여성들 누구냐 논란 | 연합뉴스
- "국왕 놔둔 게 실수"…스페인 1981년 쿠데타 문건 기밀해제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국립중앙박물관 '이순신展' 관람…뮷즈 들고 '볼하트'(종합) | 연합뉴스
- 대낮 시내서 흉기 들고 배회한 60대…빈틈 노려 제압한 경찰들 | 연합뉴스
- 中관광지서 원숭이 '총살' 공연…동물학대 논란에 계약해지 | 연합뉴스
- [쇼츠] 축구공 맞은 갈매기…CPR로 살린 선수 | 연합뉴스
- 국세청 수색중 1억 든 샤넬백 빼돌려…금고엔 금두꺼비·코인USB | 연합뉴스
- 고독사 60대 여성, 옆 건물 불나 대피 유도 중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