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 `김문수 지원` 전병헌 "법카경제 이재명, 망나니지식인 유시민 심판"
"부패 상징 법인카드 찢자" 퍼포먼스도…明 아들 댓글 논란, 유시민 '설난영 출신 비하'도 성토
오늘까지 사흘째 金 합동유세 마이크 잡아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를 합동유세로 지원 중인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원가 120원 커피를 7000~1만원에 판다'는 발언을 "엉터리 경제"라고 질타했다. 김문수 후보와 부인 설난영씨를 출신 성분으로 갈라 폄하한 친명(親이재명) 논객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선 "계급의식을 가진 망나니 지식인"이라고 성토했다. 반명(反이재명) 대선에 명운을 건 모양새다.
1일 새민주에 따르면 전병헌 대표는 전날(31일)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월화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집중유세에 동참, 마이크를 잡고 "우리 강릉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커피 도시' 아닌가. 이재명 후보 부부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마구잡이로 쓰다 보니까 제사상 과일도 법인카드로 사먹고 하다 보니까 가격 개념이 없어서 커피 한잔을 120원이라고 착각한 것 같다"며 "이런 엉터리 경제를 박살내자"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서민경제, 자영업자를 살리잔 의미에서 부정부패의 상징인 법인카드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한번 같이하자"며 선보였다. 또 "유시민씨가 '고졸 출신이라 영부인 자리를 감당 못한다'고 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고 출신이고, 중퇴한 학력을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써 놨다. 학벌이 인격, 인품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설난영씨가 서울대 입학 김 후보와 결혼한 뒤 고양됐을 것'이란 폄하발언을 겨눴다.
전 대표는 "유시민은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사람을 학벌로 재단하고, 여성이 마치 남편의 '종' 성분인 것처럼 해석하고, 노동자는 최고지위(대선후보)에 올라가면 안 되는 것처럼 계급의식을 가졌다. 망나니 지식인"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처벌받은 전력의 댓글 논란엔 "자신의 범죄 방탄을 해왔듯 아들 방탄도 서슴없이 뻔뻔스럽게 거짓말하며 삐대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요즘 속담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콩 심은데 콩 난다, 팥 심은 데 팥난다는데 요즘엔 '욕 심은 데 욕난다'고 한다"며 "부전자전"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으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지지층을 향해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 아들 댓글 문제제기로) 탄압을 받고 있다. 거대 의석을 갖고 이준석까지 탄핵(국회 윤리위 징계)하겠다고 한다"며 "'준찍명'이란 말이 유행한다. 이준석 찍으면 이준석 된다"면서 사표 프레임에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국회의원까지 탄압하는 이재명이 아닌 김문수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전 대표는 지난 30일 경기 가평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김 후보의 집중유세에 처음으로 직접 동참했다. 그는 1일엔 오전 중 김 후보가 찾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관보빌딩 앞 광장에서, 오후 5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역 3번 출구·차없는 거리 일대 합동유세에 나서며 사흘 연속 지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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