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정치는 가정에서 시작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직격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자가 나라를 맡을 수는 없다”며 “본인(이재명 후보)은 형과의 극단적인 갈등과 형수에 대한 욕설, 총각행세를 하며 가슴에 대못을 박은 여배우와의 관계까지, 일반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주의 일들이 녹취와 이야기로 세간에 떠돌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법인카드 불법 사용으로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고, 장남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것을 부각했다. 안 위원장은 “이런 가족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얼굴이 될 수 있겠느냐”며 “김정은, 푸틴, 시진핑은 몰라도, 자유 진영의 정상들이 이재명 후보를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호텔경제학과 커피 원가 120원 등 이재명 후보의 논란 발언을 나열하며 “국정은 실험이 아니다”며 “검증된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시대는 보복과 갈등의 정치가 일상이 될 것”이라며 “나라가 쪼개지고, 정치는 살생부가 되며, 국민은 희망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