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암호화폐 첫 거래 나왔다…월드비전, 이더리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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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이 월드비전이 보유 중인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매도했다. 국내에서 법인이 암호화폐를 거래한 첫 사례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1일 월드비전이 보유해온 이더리움 0.55개를 처분했다고 이날 밝혔다.
월드비전 이후에도 국내에서 법인의 암호화폐 매매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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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받았던 0.55개 처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이 월드비전이 보유 중인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매도했다. 국내에서 법인이 암호화폐를 거래한 첫 사례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1일 월드비전이 보유해온 이더리움 0.55개를 처분했다고 이날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번 거래로 약 198만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월드비전이 이번에 판 이더리움은 과거 기부로 받았던 것이다. 월드비전은 두나무와 함께 교복, 책가방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업비트 이용자를 상대로 암호화폐 후원 캠페인을 벌여왔다.
월드비전 이후에도 국내에서 법인의 암호화폐 매매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기관이 지난 2월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암호화폐 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올 하반기 이후에는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법인도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실명 계좌를 발급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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