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중국이 인니 원정에서 거는 희망, '대륙의 18세 천재'라는 왕위둥

(베스트 일레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실패 위기에 내몰린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세 유망주 왕위동에게 크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은 오는 5일 밤 10시 45분(한국 시간)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9라운드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6점으로 그룹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중국은 이번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낼 경우 자칫 탈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어쩌면 중국 축구사상 가장 중요한 원정이 될 이번 자카르타 원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경기를 위해 일찌감치 상하이에서 조기 소집훈련 중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두고 중국 매체 <소후>는 "이번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에서 왕위둥이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왕위동에게 올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소후>에 따르면, 이반코비치 감독은 왕위둥의 기술과 판단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기존 공격수들이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 크게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왼쪽 측면 날개뿐만 아니라 골문 앞에서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치는 '폴스 나인' 유형 선수라는 점에 크게 기대를 걸었으며, 호주를 상대하며 치렀던 A매치 데뷔전에서도 위축되지 않은 단독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고 크게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실 중국 처지에서는 이런 18세 어린 유망주에게도 기대를 걸 수박에 없는 상황이다. 가오쥔위·장솅룽이 부상으로 다쳤으며, 셰워넝은 경고 누적, 베람 압두웰리(중국명 : 바이허라무), 리위안이는 아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전력 누수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중국의 주축들이었다. 이가 아닌 잇몸으로 승부해야 할 처지지만, 어쨌든 인도네시아를 적지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직 어리지만 '대륙의 천재'라며 기대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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