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첫’ 여름 영입생 확정…6개월 임대 성적 ‘합격점’→결국 끝까지 동행

박진우 기자 2025. 6. 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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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케빈 단소가 토트넘 홋스퍼로 완전 이적한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화이트맨이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난다. 티모 베르너 역시 임대 기간 종료에 따라 라이프치히로 복귀한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도 임대 종료와 함께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단소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단소는 원소속팀인 RC 랑스로 복귀하지 않고,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됐다. 구단은 완전 이적 사실을 알리며, 계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단소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 주전 센터백이 함께 부상으로 빠지며, 토트넘은 급하게 센터백을 수혈해야 했다.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단소. 단소는 랑스에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함께 굳건한 수비를 펼쳤다. 후사노프는 맨체스터 시티로 완전 이적했고, 단소 또한 토트넘으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났다.


빠르게 진행된 이적 절차에 단소를 향한 의심의 시선이 있었다. 다만 이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단소는 특유의 정확한 발밑능력을 이용해 수준급의 빌드업을 선보였다. 중앙선 부근까지 직접 공을 운반할 정도. 아울러 탄탄한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 큰 키에도 빠른 속력을 보여주며 ‘성공한 영입’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며 활약상은 줄어 들었다. 로메로와 반 더 벤이 복귀한 탓이었다. 애초에 단소는 백업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였기에,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 단소를 내보냈다. 결국 단소는 막바지로 접어들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몫을 해냈다.


결국 토트넘은 빠르게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함에 따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한 대비였다. 로메로의 다음 시즌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 가능성을 보여준 단소를 완전 영입해 그 빈 자리를 채우려는 토트넘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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