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전년대비 -1.3%…반도체 선방으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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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대 규모인 138억 달러(+21.2%)를 기록했다.
9대 주요시장 말고도 우리나라의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49.6% 증가한 38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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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4.4% 기록했지만
EU 전기차, 대만 반도체 수출 호조
농수산물·K화장품도 효자 역할

우리나라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지만, 반도체 호황인 덕에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5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을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늘어난 26억6000만달러로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대 규모인 138억 달러(+21.2%)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스마트폰(4억2000만달러, +30.0%)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3.9% 증가한 13억 달러를 나타냈다. 컴퓨터(SSD) 수출은 2.3%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전환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액(14억 달러, +4.5%)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1000만 달러, +13.7%)이 견인했다. 선박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 많은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미 관세 여파 본격화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관세 조치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영향으로 매우 크게 줄었지만, 유럽연합(EU)으로 전기차 수출이 호조를 기록하고, 중고차 수출액(7억 달러, +71.0%)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출액 측면으로는 4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수출액 각각 36억 달러(-20.9%), 32억 달러(-20.8%)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양 품목 가격이 급락하면서 수출액 급감하는 분야다.
주력 수출품 말고는 농수산식품(10억 달러, +5.5%), 화장품(10억 달러, +9.3%) 수출액이 연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기기(13억 달러) 수출도 +0.1% 증가했다.
중국, 미국 수출 모두 감소
대(對)중국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8.4% 감소한 104억 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수출액은 8.1% 감소한 100억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 급감으로 4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아세안 수출액은 반도체 수출 두 자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이 급감하면서 1.3% 감소한 10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 EU 수출액은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4.0% 증가한 60억 달러를 나타냈다.
9대 주요시장 말고도 우리나라의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49.6% 증가한 38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수입은 5.3% 감소한 503억3000만달러로 달러였다. 그 결과 5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5000만달러 증가한 6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5월 누적 무역수지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억 달러 증가한 '1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선박 등 주력 수출품목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의 수출 호실적으로, 수출 감소율이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대훈/김리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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