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랬는지 아느냐” 여중생에게 ‘이준석 토론회 발언’ 던진 국힘 운동원
김무연 기자 2025. 6. 1. 09:09
함께 있던 학생들 영상으로 촬영, 학부모가 신고
경기도 남양주시 한 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하교 중이던 여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국힘 선거운동원. 피해자가 올린 영상 캡쳐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 앞에서 여중생들에게 TV 토론에서 논란이 된 여성 신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중학교 앞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원 A씨가 귀가하던 여중생을 상대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현직 도의원으로 알려진 A 씨는 여중생들 앞에서 “이재명 아들이 무슨 얘기 했는지 아느냐”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 27일 3차 대선 TV 토론에서 해 논란이 된 여성 신체와 관련된 부적절한 내용을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A 씨의 이 같은 발언을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피해 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가 해당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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