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중 7번 맞춘 대선 족집게 제주, 21대 대선 설욕할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전국 인구수 1%에 불과한 제주도가 다가오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치 풍향계로서의 자존심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대 대통령 선거 전까지만 해도 제주의 표심은 최종 선거 결과를 모두 맞혀 정치 풍향계로 통했다.
1987년 우리나라에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제13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까지 7번 연속 제주에서 1위 한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제13대 대선에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제주득표율 49.77%)가, 14대 대선에서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제주득표율 39.87%)가, 15대 대선(1997년)에서는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제주득표율 40.57%)가 제주에서 1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또 16대 대선(2002년)에서는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제주득표율 56.05%)가, 17대 대선(2007년)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제주득표율 38.67%), 18대 대선(2012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50.46%)가 제주에서 승리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 대선은 선거 한 달 전 여론조사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는데 제주가 민심을 정확히 반영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에서 51.55%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2022년 20대 대선에서 이 공식이 깨지고 말았다.
당시 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52.59%)가 1위, 윤석열 후보는 42.69%로 2위였으나 실제 득표율은 윤 후보가 48.56%, 이 후보는 47.83%로 2위였다. 득표 차도 전국적으로는 초박빙이었지만 제주에서는 이 후보와 9.9%p 차이 났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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