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딸을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한 명장, 하늘에 새긴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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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트레블 달성 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딸 사나를 다시 한번 추억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인터 밀란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파리 생제르맹 서포터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딸 사나가 나란히 파리 생제르맹 깃발을 꽂는 장면을 형상화한 대형 통천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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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트레블 달성 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딸 사나를 다시 한번 추억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인터 밀란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0분과 후반 18분 두 골을 몰아친 데지레 두에의 맹활약을 비롯해 전반 12분 아슈라프 하키미, 후반 28분 흐비차, 후반 41분 세니 마울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으로 꼽혔던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 콘피덴셜>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상을 떠났던 딸 사나를 추억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를린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후, 딸 사나가 FC 바르셀로나 깃발을 잔디에 꽂았던 사진이 있다.이번에도 그 장면을 재현하고 싶다. 비록 사나가 함께할 수 없지만, 영적으로는 함께할 것이다. 그것이 나에겐 매우 중요하다"라고 애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우승을 통해 딸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지켰다. 우승 직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당시 딸과 함께했던 장면을 형상화한 티셔츠를 입고 트로피를 들었다. 이 이미지는 현재 사나의 이름을 딴 자선 재단의 로고로도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 서포터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딸 사나가 나란히 파리 생제르맹 깃발을 꽂는 장면을 형상화한 대형 통천 응원을 펼쳤다. 이는 베를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사나가 함께 FC 바르셀로나 깃발을 꽂던 실제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도자 개인적으로도 커달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뒤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며 영광을 재현했다. 현재 유럽 최고 명장이라 평해도 손색이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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