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버리고 도망간 前 ‘파리의 왕’ 친정의 첫 ‘챔스’ 우승에 찬사…“마침내 위대한 날이 왔다” [챔피언스리그]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6.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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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파리를 버리고 도망갔던 전 ‘파리의 왕’. 그러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함께 기뻐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5-0 대승, 첫 우승을 해냈다.

5년 전 창단 첫 우승을 놓쳤던 PSG. 그러나 5년 뒤 지금 유럽 정상에 당당히 서며 최고의 팀이 된 그들이다.

한때 파리를 버리고 도망갔던 전 ‘파리의 왕’. 그러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함께 기뻐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를 버리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 뒤 맞이한 2024-25시즌. PSG는 분명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잃었으나 오히려 우스만 뎀벨레가 새로운 에이스로 올라섰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등이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원맨 팀’이 아닌 ‘팀’으로서 승리했다.

그 결과, PSG는 올 시즌 4관왕은 물론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트레블을 달성했다.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대업을 올해 PSG가 해낸 것이다.

한때 친정을 버리고 개인의 영광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 음바페 역시 PSG가 쓴 새 역사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침내 위대한 날이 왔다. PSG 전체가 이뤄낸 승리이자 우승이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모든 영광을 누렸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없었다.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는 PSG와 오랜 시간 함께했으나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지는 못했다. 5년 전 네이마르와 함께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한편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첫 시즌에서 ‘무관’ 굴욕을 맛봤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지만 그 끝은 단 한 번의 우승 없이 초라했다.

음바페만큼은 빛났다. 그는 라리가에서 31골을 기록,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7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빅터 요케레스(39골), 모하메드 살라(29골)를 제치고 커리어 첫 유럽 골든슈를 수상했다.

물론 음바페는 요케레스보다 8골이 부족하지만 포인트 시스템에서 웃으며 당당히 유럽 최고 공격수가 됐다. 그리고 우고 산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에 이어 유럽 골든슈를 수상한 3번째 레알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시즌부터 득점왕, 유럽 골든슈를 수상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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