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인정 후 부쩍 는 김정은 軍 행보…'훈련'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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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 파병을 인정한 뒤 부쩍 군 훈련을 챙기는 동향이 잦아졌다.
전문가들은 김 총비서가 한동안 정치적 메시지를 강하게 낼 수 있는 무력 도발 또는 군수 시찰보다는 파병에 따라 습득한 현대전 전술을 반영하기 위한 훈련 참관 위주의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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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메시지 지닌 무력 도발보단 내부 '훈련강화'에 집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5월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를 방문한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NEWS1/20250601073746525votc.jpg)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 파병을 인정한 뒤 부쩍 군 훈련을 챙기는 동향이 잦아졌다. 전장에서 습득한 기술을 군에 반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의 지난달 군사 부문 현지 지도는 총 8차례에 달한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3차례였던 것과 비교된다.
군 관련 동향 중에서도 '훈련'에 방점이 찍힌 행보가 다수였다. 김 총비서는 동부전선 장거리포 및 미사일 체계 합동 타격 훈련을 지도(8일)하고, 병종별 전술 종합 훈련을 참관(13일), 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 훈련지도(15일), 그리고 대연합 부대 포병 구분대 포사격 경기를 참관(29일)했다.
김 총비서는 방문지에서 '현대전'에 대한 대응을 주문하며 새로운 훈련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대외를 향한 무력도발보단 내부 군의 기강을 잡는 것이 방문의 주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지난 13일 훈련 때 "우리 무력의 질적변화를 재촉하고 있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각급을 현대전에 준비시킬 수 있는 훈련기재들과 훈련장의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완비하고 훈련에 정보화 체계와 과학적 판정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새 세기의 발전 추이에 맞게 훈련 제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 29일 포병 훈련 현장에서는 "훈련 중시, 훈련강화이자 곧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하며 "훈련에 대한 요구성을 최대로 높이는데 강군 육성의 지름길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5월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 사이의 포사격 경기를 참관한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1/NEWS1/20250601073747135fgnx.jpg)
최근 북한군이 내부적으로 훈련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파병에서 습득한, 현대전에 대한 기술과 전략을 군에 전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또 파병 사실을 지난 6개월간 침묵하다 지난 4월 말쯤 공식 인정하고 약 보름 뒤인 지난 5월 7년 만에 훈련일꾼대회 강습체계를 진행했다.
북한은 대회 목적에 대해 "압도적인 전쟁 대응 능력", "만반의 임전 태세"를 철저히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리영길 군 총참모장은 보고에서 김 총비서가 '훈련 혁명'과 '군사 교육 혁명'을 강군 건설의 2대 전선으로 틀어쥐고 나갈 데 대한 사상을 제시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김 총비서가 한동안 정치적 메시지를 강하게 낼 수 있는 무력 도발 또는 군수 시찰보다는 파병에 따라 습득한 현대전 전술을 반영하기 위한 훈련 참관 위주의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연되고 있고, 미국의 우선순위에서 북한이 멀어지는 등 당장 대외사업 관련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 없는 상황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달 하순 상반기 사업을 총화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재조정하는 당 전원회의 소집을 예고했지만 한미보다는 러시아와의 밀착이나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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