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이강인의 PSG, UEFA 슈퍼컵서 격돌 확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맞대결이 성사됐다.
PSG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 이어 UCL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의 트레블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유럽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달성한 9번째 팀으로 남게 됐다
지난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두 개의 팀에서 트레블을 완성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첫 번째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으나, 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박지성에 이어 17년 만에 빅이어를 든 선수가 됐다. 또한 박지성과 손흥민 등의 선배들이 이루지 못했던 트레블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가 됐다.
앞서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기에, 17년 만에 한국 선수 소속팀이 단일 시즌 UCL과 UEL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7-2008시즌 박지성이 UCL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김동진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로 활동중인 이호가 당시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으로 UEL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동반 우승으로 슈퍼컵 맞대결은 성사됐다. 슈퍼컵은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으로, UCL 우승팀과 UEL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컵 대회다.
이번 슈퍼컵은 오는 8월 13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코리안 더비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년을 더 뛸 예정이지만, 이강인은 현재 다수의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만약 이강인이 이번 이적 시장으로 통해 팀을 떠날 시 슈퍼컵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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