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말고 인기 많은 스타벅스 음료 뭐가 있을까

1위로 꼽힌 쿨 라임 피지오는 파트너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드는 탄산음료로 2015년 출시됐다.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가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파트너들이 선호하는 음료 2위에 올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자 민트 티는 지난해 판매량 9위로 2019년부터 2400만잔 이상 판매됐다. 국내산 고흥 유자와 알싸한 진저, 상쾌한 민트 티가 섞인 음료로 ‘자몽 허니 블랙 티’에 이어 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타벅스 대표 차 제품이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올해 파트너 선호 메뉴 5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매년 스타벅스 베스트셀러에 꼽힌다.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자몽 허니 소스와 깊은 풍미의 블랙 티가 조화를 이룬다. 2016년 가을 시즌에 출시돼 첫 달에만 45만잔 이상 팔리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 중 6번째로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했다.

출시 15년 만에 지금까지 2000만잔 이상 팔렸고 점심시간 직후인 낮 12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량이 많다. 다른 음료보다 양이 적고 맛이 진해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더블샷은 시럽 종류에 따라 ‘바닐라 더블샷’, ‘헤이즐넛 더블샷’, ‘커피 더블샷’ 3종으로 분류된다. 파트너가 추출한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로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블랙티와 우유를 섞은 ‘클래식 밀크티’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가 몇 년간 판매량 부동의 1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커피 음료 강세 속에서도 차 베이스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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