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미란, ‘이렇게’ 13kg 뺐다고?

김은재 2025. 6. 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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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배우 라미란 13kg 다이어트 성공법
영화 '하이파이브'로 돌아온 라미란이 13kg 감량에 성공, 여리여리한 비주얼을 뽐냈다. [사진=NEW]

배우 라미란(50)이 13kg 감량 비결을 밝혔다. 라미란의 다이어트는 기간, 식단과 운동 병행 등 원칙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라미란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신장 이식 후 의문의 능력이 생긴 프레시 매니저 선녀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라미란은 영화 개봉 전 출연한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무려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으며, 실제로 갸름해진 얼굴선과 날렵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라미란은 "평생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았다. 빠진 적도 있지만 계속 실패했다. 그런데 이번엔 심각했다. 이러다 (몸무게) 앞에 7자 달겠다 싶더라"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라미란은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해보자 싶었다. 장기전으로 봤다"며 "작년에 시작해서 1년 정도 됐다. 한달에 1kg씩 뺐다. 욕심 안 부리고 천천히 해야겠다 싶었다. 빨리 빼면 또 빨리 요요가 올 것 같더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는 "아직 목표치에 못 갔다. 내 몸무게를 고려하면 목표까지 3~4kg 정도 남았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운동과 식단을 겸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운동으로 필라테스와 유산소, 스트레칭을 겸했다며 "식단이 아마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절친 방송인 김숙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나와 "식단 철저히 지켜야 한다. 여러분이 다 아는 거다. 근데 안 하니까 살이 안 빠지는 것"이라고 팩트 폭격해 공감을 샀다.

1년 여에 걸친 장기 다이어트로 더 예뻐진 라미란. [사진=NEW]

장기적 체중 감량의 장점

라미란처럼 1년에 걸쳐 매달 1kg씩 총 13kg을 감량하는 방식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체중 감량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장기적 감량은 장점이 많다.

먼저 요요현상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서서히 감량하는 경우, 신진대사가 급격히 줄지 않아 감량 이후에도 체중이 쉽게 다시 증가하지 않는다.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근육량도 유지된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근육까지 빠지기 쉬운데, 라미란처럼 천천히 감량할 경우 지방 위주로 빠지면서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다. 이는 기초대사량 유지에도 긍정적이다.

생활습관 개선 효과도 따라온다. 단기간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을 일시적으로 조절하지만, 장기간 감량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체득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건강에 긍정적이다.

살이 안 빠지면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한다는 이들이 있다. 장기 다이어트는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단기 다이어트는 큰 심리적 압박을 동반하지만, 장기 감량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심리적 여유를 준다. 지속 가능한 동기 부여도 가능하다.

주의할 점

감량 속도가 더디다 보니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중간에 동기 약화나 슬럼프가 올 수 있다. 정체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 달에 1kg'은 건강한 감량 속도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적어 조급함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사진 기록, 체성분 측정 등을 병행해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챙겨야 한다. 장기적으로 식단 조절을 하다 보면 일부 영양소(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가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 불균형은 탈모, 피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식단의 질 관리가 필수다.

식단만으로 감량하면 근육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 유산소와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해 체형 유지와 체중 조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살을 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빼고, 유지하는 일이다. 라미란처럼 장기적 계획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한 체중 감량은 몸무게 숫자가 줄어드는 기쁨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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