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쿵’...다저스타디움 방문한 팬 봉변
LA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팬이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LA다저스의 경기 도중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이 구장 구조물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의 피해자는 멕시코시티에서 양키스를 응원하기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리카르도 아퀴노라는 이름의 남성.

천만 다행인 것은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 아퀴노의 통역을 도운 알바로 바에자라는 이름의 팬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피는 흘리지 않지만, 통증이 있다고 한다”며 상황을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퀴노는 응급 치료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가 얼음팩과 함께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아퀴노를 맞힌 콘크리트 조각은 위층 관중석에서 떨어졌다. 언덕 위에 여러 층의 관중석이 얹혀 있는 방식으로 지어진 다저스타디움은 관중석의 일부가 윗층 관중석 아래 위치한 구조로 돼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잘못 맞을 경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피해자 바로 뒤에 앉아 있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팬들은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루이스 로이라는 이름의 팬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만약 그런 장면을 봤다면 그 주변 구역을 모두 대피시켰을 것이다.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가? 아이들이 맞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윌머 리바스라는 이름의 또 다른 팬은 “우리는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했다. 최소한 안전은 보장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저스 구단은 하루 뒤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긴급 조치를 취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파편이 떨어진 부분에 그물망이 설치됐다.
다저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전문가들이 다저스타디움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을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장기적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62년 개장한 다저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구장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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