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70년 챔스 결승 역사상 최다골차 신기록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5-0. 최고의 팀끼리 맞붙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5골차가 나는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PSG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윈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2분 만에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비티냐의 오른발 패스를 돌면서 받으며 인터밀란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괴함과 동시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 침투한 데지레 두에가 문전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오른발 패스를 건넸다. 이를 하키미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역습에 나선 PSG 우스만 뎀벨레가 반대쪽 두에에게 오른발 패스를 보냈다. 박스 안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가슴으로 공을 받은 두에가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을 가져간 것이 인터밀란 수비수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맞고 굴절돼 얀 좀머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채 마친 PSG는 후반 18분에는 역습 공격때 중앙선에서 뎀벨레의 센스있는 힐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중앙을 내달리며 앞에 있는 두에에게 패스했고 두에는 이 패스를 박스 안 정면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뎀벨레가 왼쪽 중앙선 부근에서 스루패스한 공을 수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단숨에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에는 교체투입됐던 세니 마울루마저 골을 넣으며 PSG가 5-0 대승했다.
UEFA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5골차가 나는건 역대 최초다. 1955년 유러피언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챔피언스리그는 올해로 무려 70년을 맞는데 5골차가 나는건 역대 최초다.

그동안 가장 많은 골차이는 4골차였다. 1960년 레알 마드리드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7-3으로 이긴 것으로 시작해 1974년 바이에른 뮌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 1989년 바르셀로나가 슈테아우아를 4-0, 1994년 AC밀란이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이긴 것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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