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끝' 베르너 돌려 보낸 토트넘, 첼시 공격수 은쿤쿠에 눈독? 英 매체 보도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은쿤쿠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도 열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토트넘으로부터 이적 관련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한 바 있는 은쿤쿠는 첼시 소속으로 보냈던 2024-2025시즌에 다소 힘든 상황을 겪었다. 공식전 기준으로 총 42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올렸지만, 이중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세 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9경기에 그쳤다.
2024-2025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그의 희미한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4-1로 첼시가 승리했던 당시 경기에서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후반 43분 콜 팔머를 빼고 스페인 유망주인 마르크 기우를 투입해 은쿤쿠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마레스카 감독이 은쿤쿠에게 완전히 기대를 접은 건 아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 "은쿤쿠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팔머, 주앙 펠릭스 등 다른 자원들과 공존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때문에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를) 모든 경기에서 기용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의 베스트 포지션은 라인 사이에서 뛰는 10번 유형인데, 그 자리에는 팔머가 뛰고 있다. 팔머와 은쿤쿠를 동시에 기용하는 건 어렵다. 팔머, 주앙 펠릭스, 은쿤쿠, 노니 마두에가 함께 뛰면 누가 수비를 하나? 이 선수들을 사랑하지만 우리에게는 균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쿤쿠 처지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든 만큼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이적이 꼭 필요해 보인다.
한편 토트넘도 공격진을 재편하고 있다. 일단 티모 베르너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RB 라이프치히로 돌려보냈다. 베르너 대신 베르너의 RB 라이프치히 동료였던 은쿤쿠를 주목하다는 건 꽤 재미있는 대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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