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제자에 눈독… 텐 하흐 감독, 맨유의 '미운 오리 듀오' 안토니·가르나초 데려가나?

김태석 기자 2025. 6.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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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릭 텐 하흐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었다는 두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레버쿠젠이 안토니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영입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모두 텐 하흐 감독과 과거 아약스 또는 맨유에서 함께한 바 있으며, 사실상 팀 내 입지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적응에 실패하며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야 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 후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선수 기용에 공개 불만을 표해 감독에게 다른 팀을 찾으라는 '축출' 선언까지 공개적으로 들어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달 27일 사비 알론소 감독을 떠나보낸 레버쿠젠의 새 사령탑으로 복귀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가 크게 꺾인 만큼 레버쿠젠에서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잘 아는 선수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중 안토니는 과거 아약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고, 가르나초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텐 하흐 감독의 기대치에 부응하던 몇 안 되는 선수였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특히 가르나초의 경우가 그렇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르나초를 계획 외 선수로 분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헐값'으로 내놓을 생각이 없다. <토크스포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최소 6,000만 파운드로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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