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특검 필요..단죄하면 사면 말아야”

김윤호 2025. 5.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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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무기징역형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윤 전 대통령이 혐의를 받고 있는 내란수괴 처벌은 사형 혹은 무기징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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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檢 우리 편이라 정치보복 의심
정치 공방 않도록 내란특검 해야 한다"
"尹, 전두환·노태우 사면에 계엄 용기
단죄되면 다시는 못나오게 만들어야"
지난해 4월 29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무기징역형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 편의점’에 출연해 “내란특검을 해야 한다”며 “당선된다면 검찰에 빨리 수사하라고 지휘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정치보복이라고) 의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기면 검찰은 우리 편을 들게 돼있다. 그러면 마음만 먹으면 우리한테 불리한 거 빼고 더 가혹하게 수사하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면 오히려 (국민의힘이) 특검을 하자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특검을 하지 말자고 하는 건 정치적 공방의 대상으로 만들어 압박하려는 것 같다. 죄 지어서 수사하는 것도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미친 거 아닌가. (그래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지 못하도록) 특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내란죄를 범하면 사면돼선 안 된다는 입장도 폈다. 윤 전 대통령이 혐의를 받고 있는 내란수괴 처벌은 사형 혹은 무기징역뿐이다.

그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은 불가피했다고 보긴 하지만, 그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용기를 냈다. 사면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단죄되면 다시는 못 나온다고 생각하면 (계엄 선포를) 쉽게 했겠나. 이번에는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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