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사전투표 관리 일부 미흡…유권자 혼선 빚어 송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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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31일 6·3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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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선관위서 우편투표 접수·보관 등 참관
"선거 절차 마무리되는 대로 엄정한 법적 절차"
"국민, 결과 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오후 동대문구·성동구 선거관리위원회 합동청사에서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보관함 CCTV를 확인하고 있다. 2025.05.31. k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1/newsis/20250531224547053fyag.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김지은 고재은 수습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31일 6·3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주장 단체에서 조직적으로 사전투표 관리를 방해했다"며 "이에 선관위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사전투표 관리관이 의식을 잃은 사례도 있었고, 선관위 사무실을 침입하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로, 중앙선관위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30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 용지를 들고 돌아다니거나 투표사무원이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선관위는 첫날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선관위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시·군 선관위에서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봉투(우편투표)를 접수하고 우편투표함에 투입하는 절차 등을 참관한다.
그는 참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선거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문제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오후 동대문구·성동구 합동청사 앞에서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로 진행된 우편투표 수량 확인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2025.05.31. ks@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1/newsis/20250531224547229uisx.jpg)
그는 이날 참관 일정에 대해서는 "우체국으로부터 인계받은 모든 회송용봉투의 수량을 점검하고, 정당추천 선관위원도 참여 및 입회해 공정성도 제고한다"며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안전하게 접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투표함에 모든 회송용봉투를 투입하는 과정에도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게 된다'며 "시·도선관위에 설치된 대형 CCTV모니터로 24시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회송용봉투 투입 도중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선관위에 1만6600여통 이상의 관외 사전투표용지가 도착했다"며 "선관위 직원들이 일일이 서명문구를 확인하고 점검한 결과 정확하게 숫자가 일치하고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투표함은) 선거 끝나고 개표할 때까지 안전 보관 된다. 보관 상태가 궁금한 시민은 가까운 시도선관위에 가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며 "남은 절차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최선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선거를 마치고 결과에 대해서 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선거 불복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투명성 문제는 없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kje1321@newsis.com, je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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