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타우러스 우크라 제공 촉각…“유럽, 무자비한 전쟁”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힌 독일에 대해 러시아가 타우러스 미사일 제공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며 재차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사정거리 500㎞인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독일이 분쟁에 직접 가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가혹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힌 독일에 대해 러시아가 타우러스 미사일 제공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며 재차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국가 두마, 즉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현지시각 30일 로시야24 방송에서 “분별 있는 독일 정치인들은 독일이 완전히 무자비하고 완전히 괴물 같은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를 공급하기 시작한다면 유럽은 바로 이런 전쟁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사정거리 500㎞인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독일이 분쟁에 직접 가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가혹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슬루츠키 위원장은 또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자체적으로 타우러스 미사일을 이용한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타스 통신에 “타우러스는 복잡하고 정교한 무기 시스템으로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만 전투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타우러스 실전 사용 방법을 훈련하는 데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이 걸린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겨냥한 타우러스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독일군 정규군이 수행한 것일 가능성이 크며, 러시아는 이를 독일이 분쟁에 개입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타우러스 미사일이 러시아 시설을 공격할 경우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적대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세르비아 칼럼니스트 네보이샤 말리치를 인용해 러시아가 신형 미사일 오레시니크로 독일의 타우러스 미사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에이태큼스·영국산 스톰섀도 미사일로 자국 영토를 공격하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에 시험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지하철 5호선 내부에 ‘방화’…승객 400명 긴급 대피
- 시민들이 잡았다…들것에 실려가다 체포된 방화 용의자
- “바닥에 착 퍼지고 토치로 불을”…인명 피해 없었던 이유
- 미 국방, 중국 위협 강조하며 국방비 증액 압박…‘안미경중’ 경고
- 청소년 마음건강 ‘빨간불’…우울·불안 등 급증세 [건강하십니까]
- ‘심박 이상·병상 이탈 실시간 감지’…AI가 간병까지
- ‘시간을 걷다’ 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숲길
- 일본, 내일부터 ‘징역형 폐지’…노역 의무 없는 ‘구금형’ 시행
- 미중 통상합의 좌초 위기…서로 상대 탓, 무역전쟁 재점화?
- 트럼프 “철강 관세 25→50%로 인상”…한국 철강 수출 악영향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