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계약금 수억 원 받았다더니…"연예인 병 걸렸다고 오해할 까봐 걱정" [인터뷰]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제 MBTI가 INFP예요. 실제로는 방송에서 보시는 것처럼 텐션이 높지 않아요. 일터가 아닌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왜 이렇게 목소리 톤이 낮냐고, 음성 변조하는 거냐고 종종 물으시죠."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은 이수지를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수억 원대의 계약금을 받고 씨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알려졌다.
이수지는 "개그할 때 모습 외 평소 텐션이 낮은 편이라, 연예인 병 걸렸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연 이유에 관해 그는 "회사를 새롭게 이적했다. 또 감사하게도 최근 백상에서 예능상을 받았다"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추천해주셨다"라고 웃어 보였다.

"3년 연속 백상 후보에 올랐어요. 첫해엔 연예인들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죠.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끄는 분들이 한자리에 있었으니까요. 두 번째 해엔 김고은 씨를 실제로 처음 본 게 인상 깊어요(웃음). 세 번째인 올해는 솔직히 상을 받고 싶긴 했지만, 너무 뛰어난 분들이 후보에 올라 있어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지)예은이의 활약이 워낙 좋아서, 혹시 예은이가 호명되면 리액션이라도 잘해야겠다 싶어서 연습했었죠."
이수지는 수상 이후 회사에서 파티를 열어줬다며 "다른 세상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랬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중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콘텐츠를 짜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엄마랑 식당에 가면 김치 더 달라는 말도 못 할 정도로 내성적이에요. 엄마도 제게 '어떻게 코미디언이 됐냐'고 하실 정도죠. 일상에서 못하는 걸 일하면서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일상의 이수지라면 못했을 것들을, 코미디언 이수지를 통해 이뤄내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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