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후반 초반 이후 떨어지지 않았냐" 지적에 김판곤 감독, "동의 안해... 전체적으로 우리가 잘했다"

임기환 기자 2025. 5. 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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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후반 초반 이후 떨어진게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울산과 전북은 31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K리그1(1부)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3만 명이 넘는 대관중 속 전주성이 매친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울산은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더니 송민규-박진섭-티아고에게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8승 5무 6패, 승점 29로 기존 순위를, 전북은 10승 5무 2패, 승점 35로 단독 선두를 각각 유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 통제와 지배를 잘했다. 경기력과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은 점, 감독이 부족함을 느낀다. 처용전사가 좋은 응원해주셨는데, 결과를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잘 추스리고 준비 잘해서 클럽월드컵서 좋은 모습과 결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과 다짐을 남겼다.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울산은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러나 후반 이후 홈팀의 기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취재진이 후반 초반까지 주도하다가 떨어진 점을 지적하자 그는 "(그 점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잘했다"라고 짧고 굵게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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