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어난 딸 '피츄'에 힘 받았다" 10연패 탈출 천금포 주인공 "시즌 아직 많이 남았다" [고척 현장]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18일 NC전 후 이어져 온 연패를 '10'에서 끊고 5월 마지막 날에 승리를 챙겼다. 키움의 성적은 15승 1무 44패가 됐다. 순위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제 두 팀은 6월 1일 열리는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키움과 두산이 각각 안타 2개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와 두산 선발 잭로그의 짠물 투구가 빛났다.
그래도 균형을 깨트린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최주환이었다. 최주환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주환의 결승 홈런은 1회말에 터졌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 최주환이 잭로그의 몸쪽 초구 투심(14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최주환의 시즌 4호 홈런. 비거리는 115m. 최주환이 전날(30일) 고척 두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순간이었다.
결국 이 최주환의 홈런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점수가 됐다. 키움은 9회까지 이 한 점을 잘 지킨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시리즈에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응원해주고 계신다. 부모님 앞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 기분이 정말 좋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태어난 딸 '피츄(태명)'에게 힘을 얻은 것 같다. 경기 전에 아내와 피츄를 잠깐 보고 왔는데,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최주환은 지난 19일 득녀해 아빠가 됐다.
최주환은 최근 타격 컨디션에 대해 "체력 관리를 잘하면서 꾸준함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힌 뒤 "새로 태어난 피츄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이 힘으로 시즌을 끝까지 잘 치러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연패를 끊게 돼 너무 기쁘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내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늘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재차 굳은 결의를 다졌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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