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막판 극적 단일화 가능할까

이용권 기자 2025. 5. 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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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무산됐지만,희망의 끈 놓지 않겠다”
이준석 “아직까지 단일화 이야기 놀라워”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막판 변수 가능성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충북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간 단일화는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선 막바지 발생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가 아쉽게도 무산됐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준석 후보 측이 후보 단일화 토론 제안을 해왔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돼 국민들이 (일부) 투표를 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얘기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후보는 보수 단일화 가능성을 견제하고 있다. 그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님,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 포기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 확신한다”고 올렸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막판에 극적으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보수층이 결집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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